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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1개' 손흥민 침묵…토트넘, 뉴캐슬에 패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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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개막 3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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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 토트넘.

전반 11분 만에 수비수 로메로가 헤더로 뉴캐슬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전반 28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를 완벽하게 제치며 파울과 함께 경고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제골은 뉴캐슬이 터뜨렸습니다.

전반 37분 스로인을 받은 켈리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 크로스를 올렸고, 반스가 그대로 방향만 바꿔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전,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은 10분 만에 첫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전달된 패스를 받아 날린 오른발 슛은 수비수 맞고 굴절돼 벗어났습니다.

동점골은 손흥민의 슈팅 직후 나왔습니다.

매디슨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낸 공이 존슨 앞으로 향했고, 존슨의 슈팅 역시 골키퍼가 쳐냈지만 뉴캐슬 수비수 발 맞고 자책골이 됐습니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의 추가 기운 건 후반 33분.

뉴캐슬 조엘링턴이 머피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스피드로 수비를 따돌린 머피가 내준 공을 이사크가 가볍게 밀어 넣었습니다.

토트넘은 공격 숫자를 늘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안았습니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귀국한 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5일과 10일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설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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