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배드민턴·보치아서 은2·동1 추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이 배드민턴과 보치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습니다.

한국 장애인 배드민턴 남자복식 정재군-유수영 조는 오늘(2일) 열린 결승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 팀인 중국의 마이젠펑-취쯔모 조에 세트 점수 0대2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장애인 스포츠 효자종목, 보치아에서는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강선희가 BC3등급 여자개인 동메달을, BC2등급에서는 정소영이 12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표적구에 공을 가까이 붙이는 선수가 이기는 보치아는 패럴림픽 고유 종목으로, 장애등급에 따라 총 4개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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