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에서 떨어진 10대, 해경이 구조…일주일 만에 두 생명 구해
비번이던 해경 대원이 일주일 사이에 심정지 환자를 두 명이나 구조했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반윤혁 경장은 지난달 31일 저녁 8시쯤 경남 거제시의 한 도로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했습니다.
반 경장은 휴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앞 차량에서 갑자기 문이 열리며 초등학생 A군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경장은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일에도 휴가를 맞아 찾은 지리산 계곡에서 20대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구조한 바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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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에서 떨어진 10대, 해경이 구조…일주일 만에 두 생명 구해2024-09-02 20: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