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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장 "음주측정 제때 안 한 경찰관 '솜방망이 징계' 비판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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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장 "음주측정 제때 안 한 경찰관 '솜방망이 징계' 비판에 공감"

2024-09-04 07:06:56

전북경찰청장 "음주측정 제때 안 한 경찰관 '솜방망이 징계' 비판에 공감"

음주 측정을 제때 하지 않은 경찰관들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는 비판에 대해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이 "징계가 가볍다는 데에 일부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청장은 어제(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전북 전주시 한 도로에서 과속으로 포르쉐를 몰던 50대가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아 10대 1명이 숨지고 다른 10대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경찰관들은 가해 차량 운전자의 음주 사실을 알고도 혈중알코올농도를 제때 측정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경찰은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파출소 팀장에게 감봉 1개월의 경징계를, 팀원 3명에게는 불문경고 조치를 내려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전북경찰 #포르쉐 #경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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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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