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다시 커진 미 경기침체 우려…뉴욕증시 급락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노동절 연휴를 끝낸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진 건데요.

한편 이달부터 은행들이 전방위적인 '대출 옥죄기'에 들어갔는데요.

관련 내용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 1>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3대 증시 모두 크게 떨어졌는데요. 지난달 5일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폭락을 기록했는데,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졌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증시가 이렇게까지 급락한 이유는 뭔가요? 간밤에 미국에서 발표된 경기지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건가요?

<질문 3> 반도체주들의 하락이 눈에 띄는데, 특히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가 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질문 4> 앞으로 반등할 만한 변수가 있을까요? 이번 주 지켜봐야 할 주요 일정과 경제지표가 있다면요?

<질문 5> 이달 들어 시중은행들이 가계 대출을 강하게 옥죄고 있습니다. 2단계 스트레스 DSR도 시행이 됐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들이 도입된 건가요?

<질문 6> 그런데 이게 주택담보대출에 국한된 게 아니더라고요? 일부 은행권에서는 집이 있으면 전세대출을 중단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고, 마이너스통장 한도 축소까지 포함이 됐던데요?

<질문 7> 사실 정부가, 원래 7월에 시작하려던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을 돌연 두 달 미루면서 대출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순식간에 대출 기조가 바뀌다 보니까 당장 집 계약을 앞둔 분들이나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 같거든요? 실제 어떻습니까?

<질문 8> 그런데 이렇게 대출 옥죄는 정책이 실제로 집값을 잡는 데는 도움이 된다고 보세요? 한쪽에서는 집값이 더 뛸 것 같으니까 지금 어떻게 해서라도 사야 된다, 이런 수요자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질문 9> 물가 이야기도 해보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목표로 했던 숫자가 나오긴 했는데 실제 체감은 어떤가요?

<질문 10> 2주 뒤면 추석인데요. 추석 상 비용이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지난해 이맘때는 '금사과' 가 문제였는데, 이번엔 '금채소'가 문제라고요?

<질문 11> 마지막으로 어제 정부가 10월1일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9일의 징검다리 연휴가 생기는 건데요. 요즘 내수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이렇게라도 좀 활성화시켜 보자는 취지인데요. 임시공휴일의 경제적 효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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