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조카 학대' 전청조, 1심서 징역 4년 추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조카를 학대한 혐의 등으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전씨는 남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을 약 1ｍ 길이의 어린이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전씨는 데이트앱을 통해 만난 남성 4명에게 여성 승마선수 행세를 하며 3억원대 사기를 벌인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습니다.

앞서 전씨는 재벌 3세를 사칭해 약 30억원의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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