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오만에 1-0승…신태용의 인니는 사우디와 무승부

[앵커]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아시아 국가들의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우리 대표팀이 속한 B조에서는 이라크가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라크는 홍명보호의 다음 상대 오만을 꺾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오만을 홈으로 불러들인 이라크는 전반 13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188cm의 장신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이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오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오만은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알 알라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경기는 1대0 이라크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B조의 또 다른 경기인 요르단과 쿠웨이트의 대결은 1대1 무승부로 마무리 됐습니다.

요르단은 전반 14분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무사 알 타마리의 중거리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타마리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뚫었습니다.

요르단은 이후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막판 쿠웨이트의 유세프 나세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팀당 한 경기씩 치른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맛본 이라크가 B조 선두로 나섰고, 팔레스타인과 득점없이 비긴 홍명보호는 승점에서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C조의 인도네시아는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9분 라그나르 오랏망고엔의 행운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사우디 알 주와리르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의 파상공세에 시달렸지만 후반 34분 마르틴 파예스 골키퍼가 알 도사리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끝내 역전골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신태용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이제는 우리가 예전의 인도네시아가 아닌 앞으로 더 다크호스로서 AFC에서 우리를 주목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0일 호주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C조 2차전을 치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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