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의료협의체 구성 한뜻…민주 "만시지탄"

여야 정당과 의료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에 정부와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6일) 의정갈등 해소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한 대표 제안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긍정적"이라고 화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도 "지금이라도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포함해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와 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료개혁특위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제안했던 협의체 구성이 이제라도 받아들여져 "만시지탄"이라고 반응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의체 구성과는 별개로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 경질을 촉구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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