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일부 당 지도부 등과 관저 만찬…친한계 "연락 못 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8일) 일부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수도권 중진 의원들을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전·인요한 최고위원과 윤상현 의원 등이 참석해 의대 증원 문제 등에 대한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대표와 지도부 내 친한계 인사들은 연락 받지 못했다고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한 대표도 기자들의 질문에 "모르는 내용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하기로 했던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을 추석 이후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공개가 되지 않았을 뿐, 대통령과 정치인, 단체장들의 만남은 자주 이뤄져 왔다는 입장입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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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일부 당 지도부 등과 관저 만찬…친한계 "연락 못 받아"2024-09-09 12: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