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높이서 추락' 거제 한화오션서 협력업체 직원 숨져

어젯밤(9일) 10시쯤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에서 협력업체 소속 40대 근로자가 30m 높이의 작업장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한화오션은 "전사 작업을 중단하고 중대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안전교육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 사고로 오늘(10일)로 예정했던 차세대 함정 건조 공장인 특수선 4공장 착공식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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