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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먹는다" 트럼프 발언에 아이티 이민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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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먹는다" 트럼프 발언에 아이티 이민자 "불안"

2024-09-13 05:53:00

"개·고양이 먹는다" 트럼프 발언에 아이티 이민자 "불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이민자들이 주민들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다"고 발언한 뒤 아이티 이민자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를 콕집어 언급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짓 주장에 스프링필드에 밀집한 아이티 출신 미국인들이 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구 5만8천명의 스프링필드에는 최근 3년간 약 1만5천명의 아이티계 이민자들이 유입됐습니다.

미국 전체에 거주하는 아이티계 미국인은 약 110만명으로, 이 중 절반 정도가 이민자입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트럼프 #아이티 #미국_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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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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