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로구 5만 8천여 세대 온수·난방 끊겨
어제(13일)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 지하 공동구 내부 열 수송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공동구에 고열의 온수가 분출됐고,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 8천여 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서울에너지공사가 열 수송관의 밸브를 잠가 목동 일대로의 온수 흐름은 막힌 상태입니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소방당국은 공동구 내부의 수증기가 빠지는 대로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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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로구 5만 8천여 세대 온수·난방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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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로구 5만 8천여 세대 온수·난방 끊겨2024-09-14 10: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