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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활기…차례상 준비에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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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활기…차례상 준비에 북적

2024-09-15 12:49:15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활기…차례상 준비에 북적

[앵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봅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모두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지금 통인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시장 초입부터 알록달록한 송편이 눈길을 사로잡고요.

지글지글 소리만으로도 배가 고파지는 전과 부침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웁니다.

전통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띠면서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올해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차례상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요.

그래도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면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전통시장의 차례상 준비 비용은 28만원으로, 대형 마트에서 구매할 때 21%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서울시에서 전통시장 60곳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도 열리는데요.

추석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추석 연휴 기간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는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됩니다.

만약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이곳 통인시장을 비롯해 서울 시내 49곳 시장은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차례상 준비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인시장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장동우]

#추석 #전통시장 #물가상승 #차례상

(김기은 뉴스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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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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