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얼룩진 멕시코 독립기념일 연휴…사흘간 247명 피살
멕시코에서 독립기념일을 앞둔 연휴 기간 200명 이상이 피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멕시코 안보당국은 13∼15일에 32개주 전역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24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28명이 숨진 과나후아토주였고, 시날로아주와 멕시코주에서 각각 24명이 숨져 뒤를 이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명절과 공휴일에 치안 문제가 악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난해 '망자의 날'에는 하루 동안 98건의 살인 사건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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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얼룩진 멕시코 독립기념일 연휴…사흘간 247명 피살2024-09-17 09: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