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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경호국 "용의자, 한발도 못쏴"…경호실패 논란 일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로 체포된 용의자가 사건 당시 총을 한 발도 발사하지 못했다고 비밀경호국(SS)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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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론 비밀경호국 국장 대행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사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경호실패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론 대행은 지난 7월 첫 암살 시도 이후 '최고 수준의 경호'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한 것은 원래 없었던 비공개 일정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릭 브래드쇼 팜비치카운티 보안관은 전날 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화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사법당국은 현재로서는 용의자가 다른 누군가와 같이 행동했다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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