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케이블카 멈춤 사고…200여 명 발 묶여

추석 당일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의 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어제(17일) 오후 2시 반쯤 전력 이상으로 10분가량 멈췄습니다.

공단은 비상 동력을 이용해 이용객들을 차례로 하차시켰고, 이 과정에서 케이블카 상부에 타고 있던 200여 명이 최대 2시간 가량 발이 묶였습니다.

공단은 오늘(18일) 케이블카 운행을 중지하고 시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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