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15%↑…남성 비중 11%
올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한 근로자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노동부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를 처음 받은 사람은 모두 1만 6,3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0여명, 15%가량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이 1만 4,525명, 남성이 1,833명이었습니다.
여성 사용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13.5%, 남성 사용자는 27.4% 증가했는데, 전체 사용자 중 남성 비율은 11.2%에 그쳤습니다.
이번 통계는 고용보험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해 공무원과 교사 등은 제외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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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15%↑…남성 비중 11%2024-09-18 12: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