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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서울 금천구 아파트 10층서 불…퇴근길 4호선 지연

뉴스사회

[사건사고] 서울 금천구 아파트 10층서 불…퇴근길 4호선 지연

2024-09-20 07:31:27

[사건사고] 서울 금천구 아파트 10층서 불…퇴근길 4호선 지연

[앵커]

어제(19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퇴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고장으로 시민들이 40분간 갇혀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수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피아노가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거실 벽면과 천장도 까맣게 그을려 원래의 색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어제(19일) 저녁 7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 18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는데, 소방당국은 실내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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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서 창동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들은 40여분간 열차에 갇혀있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기공급에 문제가 생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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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7시쯤 대전 대덕구의 한 도로에선 통근버스가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70대 A씨를 비롯해 탑승객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로 측정됐는데, 경찰은 A씨가 숙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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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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