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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미끄러지고 들이받고…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뉴스사회

[사건사고] 미끄러지고 들이받고…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2024-09-21 09:04:46

[사건사고] 미끄러지고 들이받고…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앵커]

가을 폭우에 전국 곳곳 도로에서 추돌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거나 과속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비바람을 뚫고 견인차가 바삐 움직이고, 경찰도 현장을 점검합니다.

어제(20일) 오후 10시 2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삼천지하차도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가 지하차도 입구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여성 A씨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측정을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입건 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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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빗길을 빠른 속도로 달리던 승용차.

갑자기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에 두 번 부딪히며 급정지합니다.

어제(20일) 오후 10시 40분쯤, 문경휴게소에서 서울 방향으로 약 1km 떨어진 곳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속 등 사고 발생 경위를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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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켠에 오토바이가 파손된 채 누워있습니다.

인근엔 앞 범퍼가 파손된 택시도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어제(20일) 오후 11시 20분쯤,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배달 오토바이와 택시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택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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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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