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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강한 비바람…남부 곳곳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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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강한 비바람…남부 곳곳 호우경보

2024-09-21 16:54:11

[날씨] 밤까지 강한 비바람…남부 곳곳 호우경보

[앵커]

비구름이 남하하며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오늘 밤까지 최대 150mm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우선, 지난 밤사이 경남 창원에 시간당 100mm, 전남 장흥엔 시간당 7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기록됐습니다.

오늘 밤에도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세찬 가을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강한 비구름대가 충청 이남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남부를 중심으로 호우 특보 내려져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산사태 특보가 확대하고 있는 만큼, 위험 지역 접근은 자제해 주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남 남해안에 최고 150mm, 남부 내륙엔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추가로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은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밤까지 남부 지방은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와 함께 강풍도 비상입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강풍도 몰아칠 텐데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론 강풍 특보가, 대부분 해상엔 풍랑 특보 내려져 있습니다.

만조 시 침수 피해 없도록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며 길었던 폭염을 식혀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시면, 내일 한낮에 서울 25도, 대전 26도, 그 밖의 남부 지방은 광주 27도, 대구 26도로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다음 주부턴 아침 최저 기온이 20도를 밑돌아, 일교차 큰 가을 날씨를 보이겠고요.

폭염이 꺾인 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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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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