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알자지라' 지국 급습…"45일간 폐쇄"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각 22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있는 알자지라 방송 지국을 급습해 45일간의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방송 지국 급습 당시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이 직원에게 사무소 폐쇄 명령을 내리는 모습을 생중계했고, 이후 방송은 중단됐습니다.

알자지라는 카타르 왕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중동·아랍권 최대 뉴스 네트워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팔레스타인과 아랍권에 우호적인 시각으로 보도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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