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불…600여 명 대피

오늘(23일)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2층 협진실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이 자체 진화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번지면서 환자 6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당시 협진실은 비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사고 장소랑 먼 진료실은 같은 층이라도 진료가 재개된 상태"라면서 "내일부터는 연기가 난 진료실을 제외한 나머지 진료실 모두 정상 진료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협진실 내부 방열기 전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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