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물러나고 선선한 가을…내륙 큰 일교차 유의

긴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하늘도 청명하고 공기질도 깨끗해서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겠는데요.

아침에는 찬 공기가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16도로 출발하겠고, 강원 내륙 및 산지는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부산, 광주가 28도, 대전과 대구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루에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는 곳이 많아, 가벼운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중부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과 남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늘까지 영남 해안과 제주에는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순간 초속 15km 안팎으로 강하겠고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데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는 만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영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앞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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