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김호중 보도하며 장애인 비하 채널A 행정지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어제(23일) 전체 회의를 열고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을 보도하면서 앵커가 장애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을 빚은 채널A '강력한 4팀'에 대해 행정지도를 의결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0일 방송 때 김호중의 재판 출석 소식을 전하면서 진행자인 이용환 앵커가 "김호중 씨가 뭔가 법정에 입장을 할 때 '절뚝절뚝' 이런 모습이었다"며 다리를 저는 흉내를 냈습니다.
이 앵커는 이날 방심위에 출석해 "말로만 설명해도 충분했는데 제가 행동을 통해 더 잘 알려드리겠다는 욕심 때문에 혼란과 불편함을 드렸다"며 "당사자와 시청자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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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김호중 보도하며 장애인 비하 채널A 행정지도2024-09-24 0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