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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처마에 숨기고 야산에 파묻고…필로폰 유통 30대 구속 外

뉴스사회

[사건사고] 처마에 숨기고 야산에 파묻고…필로폰 유통 30대 구속 外

2024-09-24 09:15:24

[사건사고] 처마에 숨기고 야산에 파묻고…필로폰 유통 30대 구속 外

▶ 처마에 숨기고 야산에 묻고…필로폰 유통 30대 구속

땅을 파내니 나오는 노란 물체.

바로 필로폰입니다.

경찰의 단속을 피해 숨겨둔 건데요.

전남경찰청은 필로폰을 유통한 혐의로 30대 마약 유통책 A씨를 구속하고, 필로폰을 매수·투약한 6명을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 83.35g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광주 도심 건물 처마 등 110여곳과 경기도 한 야산에서 A씨가 숨겨둔 6억 2,000만원 상당의 필로폰 186g을 회수하고, 마약 유통에 관여한 총책 등을 잡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중부내륙고속도로서 3중 추돌…1명 사망·1명 부상

어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대형 화물차를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옆에서 보면 승용차가 아예 화물차 아래로 깔려 들어갔습니다.

앞 보닛과 범퍼는 마치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는데요.

어제 오후 9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선산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에서 대형 화물차 2대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40대 운전자가 사망했고, 40대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는데요.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미술작품에 "오빠 사랑해" 낙서…피의자 2명 입건

네덜란드 출신 한국 여행 유튜버, 바트 반 그늑튼 씨의 작품입니다.

자신의 여정을 서울 지도로 표현한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열었는데요.

그런데 여기 미술작품 곳곳에 글씨가 쓰여있죠?

자세히 보면 '오빠 사랑해', '앨범 파이팅' 등의 내용이 보입니다.

관람객이 바트 씨의 작품을 훼손한 건데요.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낙서를 한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관련 신고를 접수해 추적한 지 나흘 만에 20대 여성의 주거지를 특정해 검거했고, 이후 30대 남성은 경찰에 직접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예술작품인지 몰랐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CCTV가 있거나 말거나…무인점포 골라 턴 4인조

무인점포에 들어선 한 남성이 키오스크를 열기 위해 힘으로 잡아당깁니다.

쉽게 열리지 않자 공구를 이용해 시도하더니, 그것도 여의치 않자 망치를 가져와 아예 부숴버리는데요.

남성은 결국 원하던 대로 키오스크를 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충북 청주와 세종 등에서 무인점포 키오스크만 골라 턴 4인조 특수절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PC방과 렌터카에서 생활을 해왔던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필로폰 #추돌사고 #재물손괴 #무인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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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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