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우려에…30개 의대 등록금 납부 기한 못 정해

40개 의과대학 중 30곳이 유급을 우려해 2학기 등록금 납부 기한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24개 학교는 아직 등록금 납부 기한을 정하지 못했거나 연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6개 대학은 '학기 말까지 연장'으로만 정해두는 등 구체적인 시점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등록금 납부 기한을 정한 10곳 중 4곳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로 등록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통상 대학의 2학기 등록 기한은 8월 말까지이고, 추가 납입 기한도 9월 중순까지입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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