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음모 꾸민 적 없어…홍명보에겐 미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나서며 서면으로 낸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정 회장은 협상이 불발된 후보자들의 프라이버시를 포함해 선발 과정 자체도 보호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는 오롯이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며 개인적으로 미안한 감정을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