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서늘, 한낮엔 덥고…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

오늘 아침 서울은 15.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더 낮아서 더 서늘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한낮엔 26.9도로 여전히 낮 동안엔 다소 더웠는데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퇴근길 무렵까지 산발적인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경남 해안과 경남 동부 내륙에 5mm 미만, 제주엔 빗방울이 살짝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텐데요.

서울과 대전 18도, 춘천 15도로 중부 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이 15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은 광주 19도, 부산 22도로 2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한낮엔 강한 일사가 내리쬐면서, 낮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일 텐데요.

특히, 서울은 28도, 광주 30도까지 다시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영남 해안과 남해안, 제주에 5~20mm 정돕니다.

당분간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요.

또, 내일부터 모레까진 해상에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모레는 중북부 지방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내일부터 낮 기온이 점점 오르는 만큼,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날씨 #기상예보 #가을 #일교차 #선선 #더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