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지인과 술 마시다 흉기 휘둘러…2명 사상

부산 동래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젯밤 11시 20분쯤,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한 주점에서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휘둘러 40대 남성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5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달아난 A씨는 10여 분 만에 범행 장소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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