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리베이트' 고려제약 임직원 2명 구속심사…묵묵부답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받는 고려제약 임직원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7일) 오전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고려제약 임원 A씨와 직원 B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A씨 등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A씨 등은 각각 회사의 영업 관리와 회계 사무를 맡으며 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구속 결과는 이르면 오후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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