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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역사의 긍지'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 열린다

뉴스사회

'2천년 역사의 긍지'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 열린다

2024-09-28 12:57:53

'2천년 역사의 긍지'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 열린다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삼국시대부터 2천년의 역사를 간직해왔습니다.

청나라의 침략을 받아 병자호란이 발생한 아픔의 장소이기도 한데요.

광주시가 다양한 역사를 간직한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아 남한산성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한산성은 삼국시대 한강 유역의 패권을 결정짓는 군사적 요충지이자 조선시대에는 임시 수도 역할을 했습니다.

1636년에는 청 태종의 12만 군사로 조선을 침략당하는 병자호란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한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략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경기 광주시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아 남한산성문화제를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엽니다.

<방세환 / 광주시장>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남한산성에서 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가 개최됩니다."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문화제에는 행궁 미디어아트, 수호자 퍼레이드, 과거시험, 산성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남한산성의 마중 공간인 전통공원에는 자이언트 플라워존과 포토존 등 축제의 핫플레이스가 조성됩니다.

이외에도 행사 시간 남한산성권역 문화공연과 트로트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예정돼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을 전망입니다.

<방세환 / 광주시장>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남한산성의 정취를 느끼시면서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남한산성 #병자호란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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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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