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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봉하마을 절벽에서'…경남지역 중학교 시험 지문 논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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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봉하마을 절벽에서'…경남지역 중학교 시험 지문 논란 外

2024-09-30 09:16:55

[핫클릭] '봉하마을 절벽에서'…경남지역 중학교 시험 지문 논란 外

▶ '봉하마을 절벽에서'…경남지역 중학교 시험 지문 논란

경남 지역의 한 중학교 사회과목 시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케 하는 지문이 나와 논란입니다.

경남도교육청 등 따르면 지난 26일 경남 한 중학교 2학년 사회과목 시험문제에 사회화의 역할을 묻는 지문으로 '봉하마을에 살던 윤OO이'라는 문구와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등이 예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봉하마을이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이라고 명시되진 않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을 연상케 한다는 항의 민원 수십건이 경남도교육청에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도교육청 사안을 조사한 후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불꽃축제 명당 30만 원에 삽니다"…'줄서기' 알바도

다음 달 5일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불꽃축제를 즐길 '명당'을 구한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불꽃축제를 볼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며 30만원에 장소를 빌리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사이트에는 오전 일찍 현장에 나가 불꽃축제 명당자리를 맡아주겠다는 글이 연달아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약 50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소방 인력 약 330명과 구급차 배치 등 종합 대응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 지하철역 이름 판매로 150억 수익…최고 이름값 강남역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역에 이름을 함께 표기할 권리를 파는 '유상 역명 병기 사업'을 통해 4년간 149억 7천여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구간의 276개역 가운데 유상판매로 별도 이름을 병기한 역은 39개로, 가장 비싼 곳은 한 치과의원에서 11억여 원에 낙찰받은 강남역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편의점 업체가 10억 원에 계약한 성수역과 카드사가 8억7천여만 원에 계약한 을지로3가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치과와 편의점 업체 등이 역명을 낙찰받은 것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역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공성 부족 지적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다음 달 자문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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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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