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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김호중 오전 10시부터 결심공판…검찰 구형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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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김호중 오전 10시부터 결심공판…검찰 구형량 주목

2024-09-30 09:58:35

'뺑소니' 김호중 오전 10시부터 결심공판…검찰 구형량 주목

[앵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결심 공판이 조금 뒤인 오전 10시부터 열립니다.

검찰의 구형과 김 씨의 최후진술이 있을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30일) 오전 10시부터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결심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결심에선 검찰의 구형과 김 씨의 최후진술이 이뤄지는데요.

구속 상태인 김 씨가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하면서, 보석심문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범인도피 교사입니다.

김 씨는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 사고 열흘 만에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검찰이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입증하지 못하며,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김 씨 측은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피해자인 택시 기사와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도 설명했는데요.

김씨가 기소된 뒤 재판부에는 선처 호소 탄원서 110여건이 제출되기도 했습니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켜 김 씨의 범행을 숨기는 데 관여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전 대표와 전모 본부장 등에 대한 결심도 열리는데요.

이들은 첫 공판에서부터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오늘 결심공판에서는 이들에 대한 검찰 구형량이 가장 관심인데요.

공판 말미에는 재판부가 김 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김호중 #트로트 #음주_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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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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