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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ㆍ할리퀸의 '미친 케미'…연휴 극장가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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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ㆍ할리퀸의 '미친 케미'…연휴 극장가 승자는?

2024-10-01 13:54:14

조커ㆍ할리퀸의 '미친 케미'…연휴 극장가 승자는?

[앵커]

국군의날인 오늘(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개천절, 주말까지 퐁당퐁당 쉬는 황금연휴가 마련됐습니다.

극장가에서는 2019년의 문제작, 조커가 승기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관객을 만난 악당 탄생기 '조커'

<영화 '조커'(2019년작)> "내 생각은 온통 부정적이에요."

국내에서는 500만 관객을, 전 세계 매출은 10억달러를 넘기며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조커'의 후속작이 관객을 만납니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되' 중> "당신을 본 순간, 내 생애 처음으로 혼자가 아니라고 느꼈어요."

최종 재판을 앞둔 조커와 그의 열성 팬 '할리퀸'이 그린 광기의 세계를 담은 속편은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뮤지컬 영화로 제작됐고, 전편과 달리 영화제 공개 후 외신의 평가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토드 필립스 / 감독> "뮤지컬로 만드는 것은 저희에게는 그렇게 새로운 시도는 아니었고, 1편에서 아더에게 춤, 음악이 있었던 것의 연장선처럼 느껴졌어요."

<호아킨 피닉스 / 배우> "가가가 라이브로 녹음하자고 제안했어요. 전 못한다고 했죠. 미쳤다고요. 하지만, 너무 매끄럽고 완벽하게 들려서는 안 되기 때문에 라이브로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죠."

예매율 2위는 김고은이 주연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입니다.

우정으로 20대를 함께한 남자, 여자 주인공의 솔직 담백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매력입니다.

<김고은 / 배우> "20대 때는 뭔가 이렇게 내 생각이 막 되게 맞고, 내 사고가 막 찐이고 막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점점 사회와 타협을 하고, 그런 성장하는 어른이 돼 가는 과정에 좀 더 집중을 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추석 연휴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베테랑2' 역시 관객을 만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조커_폴리아되 #대도시의사랑법 #베테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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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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