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버스 훔쳐타고 통일대교 건너려던 탈북민 체포 外
수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버스 훔쳐타고 통일대교 건너려던 탈북민 체포
한 탈북민이 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를 건너 북한으로 가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어제 오전 1시쯤 30대 남성 A씨가 파주 문산읍의 차고지에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쳐 몰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버스 안에는 차량 키가 보관돼 있었습니다. A씨는 통일대교에서 검문소를 마주했지만, 차선을 바꿔 역주행 돌진했고 바리케이드를 들이받고 멈춰 오전 1시 30분쯤 체포됐습니다.
A씨는 10여년 전 탈북한 탈북민으로, 서울 신림동에 거주하고 있었는데요. 범행 동기에 관해서는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정후 귀국…"남은 야구 인생에서 부상 없길"
다음 기삽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가 아쉬움 가득한 2024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이정후는 어제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요. KBO리그 최고의 콘택트 능력을 자랑하던 이정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 순조롭게 적응하던 이정후 선수는, 지난 5월 경기 도중 홈런성 타구를 쫓아간 뒤 공을 잡으려고 점프했다가 펜스와 충돌해 쓰러졌는데요.
처음에는 며칠만 쉬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밀 검진 결과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돼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부상으로 MLB 첫 시즌을 마감한 이정후 선수는, "남은 야구 인생에서 부상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60년간 영화에서 '어머니'역…원로배우 전숙 별세
마지막 기삽니다. 원로배우 전숙씨가 향년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고인은 1955년 영화 '불사조의 언덕'에서 결혼식 장면에 아이를 업고 나오는 역할을 맡으면서 배우 인생을 시작했는데요. 2017년작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르기까지 영화 수백편에 출연해왔습니다. 전씨는 주로 어머니 역할을 맡아왔는데요. 연극 '시집가는 날'에선 주인공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 오랫동안 연기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 받아, 2001년엔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영화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신정균 감독은 SNS를 통해 고인이 영화계의 소금같은 분이라는 글을 올려 추모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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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핫뉴스] 버스 훔쳐타고 통일대교 건너려던 탈북민 체포 外2024-10-02 06:3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