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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최상목 "임시투자세액공제, 중소·중견기업 2025년까지 연장"

뉴스경제

[현장연결] 최상목 "임시투자세액공제, 중소·중견기업 2025년까지 연장"

2024-10-02 09:11:11

[현장연결] 최상목 "임시투자세액공제, 중소·중견기업 2025년까지 연장"

정부가 오늘(2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수 경기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서울청사 연결해 최상목 부총리의 모두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늘 새벽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높은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관계기관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하겠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6%로 42개월 만에 1%대에 진입하며 하향 안정세가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이상 기후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이상의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 수출이 588억 불로 올해 최대이자 역대 9월 중 1위를 달성하면서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와 1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수의 경우 아직 상대적으로 회복에 속도가 나지 않고 부분별로 온도차가 있는 모습입니다.

설비투자는 하반기 들어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으나 건설은 작년 수주 부진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는 상황입니다.

소비는 서비스 부문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 조짐이 있고 실질임금 상승폭 확대로 소비 여력이 개선되는 흐름입니다만 누적된 부채 부담, 지방인구 유출과 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과 함께 소상공인, 지방 등 취약 부분의 회복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 부처의 역량을 결집하여 내수 각 부문별 맞춤형 처방을 통해 내수 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오늘은 투자 활성화 장관회의를 발족하여 투자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투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기에 계획된 사업의 실행을 촉진하고 기업의 투자 여력을 보강하는 등 투트랙으로 지원하겠습니다.

4분기 내 약 24조 원 규모의 현장 대기 사업 가동을 지원하고 20조 원 규모 민관합동 건설 사업의 분쟁 조정안도 도출하겠습니다.

10대 제조업이 금년 목표한 110조 규모의 설비투자 중 하반기에 계획된 62조 원 규모 투자 이행도 밀착 관리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년 말까지 연장 추진 중인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2025년까지 1년 추가 연장을 추진합니다.

건설투자 활력 3대 프로젝트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건설 수주 부진을 공공 추가 투자와 민자 활성화로 적극 보완합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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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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