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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에도 '선선' 전국 20도 안팎…동해안 약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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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에도 '선선' 전국 20도 안팎…동해안 약한 비

2024-10-02 13:57:39

[날씨] 낮에도 '선선' 전국 20도 안팎…동해안 약한 비

[앵커]

10월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끄라톤'은 대만을 관통한 뒤 세력이 약해질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던 아침이었는데요.

낮이 된 지금도 볕은 강하지만 바람이 다소 불면서 선선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낮에 전국이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21도, 전주와 광주 20도로, 어제보다도 2도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한편 동풍이 부는 동쪽 지역에는 오늘 약한 비가 지날 텐데요.

강원영동과 동해안, 제주에 최대 5mm로 양은 적겠습니다.

태풍 '끄라톤'은 대만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약화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아졌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끌어올리는 수증기로 인해서, 징검다리 연휴 기간, 남부지방과 동쪽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개천절인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충북과 남부, 또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제주와 동해안에 최대 60mm로 가장 많겠고, 강원영동과 광주·전남에 최대 4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징검다리 연휴에 바닷가 놀러 가신다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텐데요.

해안가 접근은 최대한 삼가시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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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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