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귀환'…경남고성공룡엑스포 개막
[앵커]
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인 경남 고성에서 공룡세계엑스포가 어제(2일) 개막했습니다.
수백점의 공룡 화석을 비롯해 말하는 공룡까지 등장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신나는 노래와 함께 화려한 공룡 퍼레이드 행렬이 펼쳐집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을 흔들며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2024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가 2일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공룡과 나'입니다.
전시장에선 공룡 화석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이 접목된 공룡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해 공룡엑스포에는 AI를 활용한 공룡들도 전시돼 공룡들과 직접 대화를 나눠볼 수도 있습니다.
<신재정·신리안·서보영 / 관람객> "실제 같은 공룡모형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고요. 다양한 전시나 체험이 있어서 좋은 현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성군은 엑스포를 통한 막대한 경제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료 관람객 18만명이 찾으면서 42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 고성군수> "(엑스포를) 마치고 나면 약 4억명의 고용 창출이 될 수 있는…고성사랑상품권과 연계해서 지역에서 모두 풀고 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공룡엑스포는 다음 달 3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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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귀환'…경남고성공룡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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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귀환'…경남고성공룡엑스포 개막2024-10-03 09: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