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개천절, 전국 곳곳 비…해안가 강풍 주의

[앵커]

개천절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10월의 첫날부터 찬 공기가 밀려들더니 개천절인 오늘도 쌀쌀한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가을비 소식도 나와 있는 만큼 외출하시는 분들은 겉옷 한 벌과 우산 하나 챙겨나가시기 바랍니다.

오후가 된 지금도 예년보다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1.2도 보이고 있고요.

대전은 14.6도, 광주는 15.6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농작물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영남 해안 지역에는 최고 6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대구 등 그 밖에 동쪽 지역에도 5에서 40mm, 서쪽 지역은 5에서 많게는 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영남 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태풍 끄라톤은 내일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며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

다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동안 동해안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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