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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맞붙는 LG-KT…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뉴스스포츠

잠실에서 맞붙는 LG-KT…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2024-10-05 13:43:27

잠실에서 맞붙는 LG-KT…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앵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첫 번째 경기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치른 두 팀의 재격돌에 관중석은 오늘도 만원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래원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실야구장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LG와 KT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립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조금 일찍,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됐는데요.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선 첫 번째 경기 승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팀이 기선제압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관중들은 잠실의 2만3천여석을 가득 채웠는데요.

포스트 시즌 3경기째 매진 사례로, 누적 관중 수는 7만을 넘겼습니다.

주말인 오늘 뜨거운 응원 열기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이야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박준용·최정윤 / 인천 구월동> "(KT가) 업셋을 하고 와일드카드에서 올라온 거여서 조금 무섭기는 한데, 그래도 저희 LG트윈스 선수들 믿으니까 오늘 꼭 승리하리라 생각합니다. LG트윈스 화이팅!"

<김옥·김윤지 / 경기 오산시> "매우 절실한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지금처럼만 해주기를 바랍니다. KT위즈, 안 된다고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앵커]

LG에게는 가을야구 첫 경기, KT에게는 벌써 세 번째 경기인데요.

양팀 준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우선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LG는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합숙훈련을 하며 오늘을 준비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기다린 건데요,

반면 KT는 사상 첫 5위 결정전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진땀을 빼며 오늘의 대결을 성사시켰습니다.

힘은 많이 뺐지만, SSG와 두산을 연달아 꺾으며 한껏 사기를 올린 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LG는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로 예고한 엔스가 등판하고, KT는 지난 일주일간 세 차례 불펜으로 등판한 고영표가 선발로 나섭니다.

LG는 정규시즌 두산전 이후 12일을 휴식한 '에이스' 엔스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KT는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은 강력한 불펜진을 최대한 활용해 조이현과 김민, 김민수, 소형준, 박영현 등이 대기합니다.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ne@yna.co.kr)

#포스트시즌 #프로야구 #LG트윈스 #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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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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