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하고 설사약 먹이고"…장애인 학대 유튜버 고발
장애인 학대 영상을 올린 유튜버 3명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서울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다수의 장애인을 조롱하고 학대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올린 유튜버 3명에 대해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지적장애인들을 출연시켜 삭발을 시키거나, 설사약을 먹이는 장면 등을 내보내는 등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장애인옹호기관은 최근 온라인상의 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며 사이버 장애인 학대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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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하고 설사약 먹이고"…장애인 학대 유튜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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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하고 설사약 먹이고"…장애인 학대 유튜버 고발2024-10-07 2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