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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울린 '요르단 메시' 합류…역습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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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울린 '요르단 메시' 합류…역습 경계령

2024-10-08 13:30:19

한국 축구 울린 '요르단 메시' 합류…역습 경계령

[앵커]

홍명보호가 10일 만나는 요르단은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에 패배를 안겼던,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팀입니다.

'요르단 메시'로 불리는 무사 알타마리 등 공격진의 개인기가 뛰어난 만큼 경기 내내 수비진의 집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던 축구대표팀은 지난 2월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 메시' 알타마리에 무너졌습니다.

감각적인 침투 패스로 알나이마트의 선제골을 도운 알타마리는 이후 약 30m를 혼자 치고들어간 뒤 장점인 왼발 슈팅으로 조현우의 방어를 뚫었습니다.

당초 알타마리는 부상 여파로 홍명보호와의 대결에 결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28명의 소집 명단에 최종 포함됐습니다.

요르단은 알타마리와 알나이마트 등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닙니다.

1년 만에 피파랭킹이 16계단이나 올랐고, 2차예선에서도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골득실로 따돌리고 조1위로 3차 예선에 올라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요르단의 빠른 역습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환 / 축구해설위원(아시안컵 해설)> "요르단 선수들의 개인기는 아시아에서 수준급입니다. 피지컬 역시 유럽 선수들과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습니다. 수비시 단 한번의 실수로 인해 아시안컵 참사가 또 다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현재 B조에서는 요르단과 우리나라, 이라크가 나란히 승점 4점을 기록 중인 만큼 이번 경기 승자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됩니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과 B조 선두 싸움이 걸려 있는 한판.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지만 클린스만호가 요르단 역습에 무너졌다는 걸 경기 내내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요르단#알타마리#홍명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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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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