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품 출간 해외 출판사도 축하…"노벨상 확신"
한강의 소설을 출판한 유럽 출판사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를 프랑스어로 출간한 출판사 그라세 측은 "한강이 언젠가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으로 확신했다"며 환호했습니다.
그라세는 노벨상 수상 소식을 담은 띠지를 추가 인쇄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한강의 시 작품도 프랑스어로 출간할 계획입니다.
'채식주의자' 등의 영문판을 펴낸 영국 출판사 그란타도 "한국에서 여성의 위치와 학살의 여파를 다뤄온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희랍어 시간'을 번역 출간한 영국 펭귄 랜덤하우스 측도 "한강의 작품은 경이로움이자 선물"이라고 축하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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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품 출간 해외 출판사도 축하…"노벨상 확신"2024-10-11 08: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