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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도로 경계벽 들이받은 전기차에서 불…1명 숨져 外

뉴스사회

[사건사고] 도로 경계벽 들이받은 전기차에서 불…1명 숨져 外

2024-10-11 09:19:56

[사건사고] 도로 경계벽 들이받은 전기차에서 불…1명 숨져 外

▶ 도로 경계벽 들이받은 전기차에서 불…1명 숨져

심한 연기를 내뿜으며 검게 그을린 승용차에 소방관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5분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의 한 도로에서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난 건데요.

불은 차량이 도로 경계벽을 들이받은 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약 10분 만에 불길을 잡은 뒤 뒷좌석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는데요.

또, 도로 CCTV를 분석한 결과 차량에 운전자 1명만 탔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대구서 포터 차량이 인도 돌진…1명 사망·3명 경상

대구 동구의 한 교차로입니다.

트럭 한 대가 우회전하며 진입하고 있습니다.

트럭의 진행 방향 앞쪽에는 인도를 걷는 행인들이 보이는데요.

그런데 잠시 후, 조금 전 행인들이 있던 장소에 트럭이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20분쯤 대구 동구 불로공원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포터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행인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천 가좌동 아파트형 공장 불…7시간 만에 꺼져

아파트처럼 생긴 건물 3층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5시쯤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난 건데요.

"연기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7시간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층 내부가 불에 탔는데요.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창고 보관 현금 68억 사라져…"날 모른척 해" 메모

공간대여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요즘 이런 임대형 무인 창고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 도심에 있는 임대형 무인 창고에서 의문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창고 안 의류 보관함 안에 보관돼 있던 수십억 원의 현금을 누군가 훔쳐 달아난 건데요.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창고업체 중간 관리자였는데, 이 남성은 범행 후 "날 모른척 하라"는 메모까지 남겼습니다.

보관돼 있던 이 돈의 성격이 뭔지, 또, 어떻게 고액의 현금이 보관된 사실을 알았는지, 경찰이 밝혀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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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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