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만루홈런 앞세워 다저스에 반격…승부 원점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1회 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르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연 메츠는 2회 마크 비엔토스의 만루홈런 등을 앞세워 6-0으로 일찌감치 달아났고, 9회 한 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다저스는 5회 맥스 먼시의 솔로포와 6회 토미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삼진 2개, 볼넷 2개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양 팀은 모레(17일) 오전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 필드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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