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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낸다" vs "뒤집는다"…오늘 플레이오프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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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낸다" vs "뒤집는다"…오늘 플레이오프 3차전

2024-10-17 07:19:33

"끝낸다" vs "뒤집는다"…오늘 플레이오프 3차전

[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오늘(17일) 잠실에서 열립니다.

2연승의 여세를 몰아 삼성이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을지, 아니면 벼랑 끝에 몰린 LG가 안방에서 반격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은 모두 삼성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1차전에서 3방, 2차전에서는 무려 5방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LG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기분 좋게 잠실로 향하는 삼성은 일찌감치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행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단기전에서는 흐름을 뺏기면 어떤 상황이 발생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서 빠른 시일에 한국시리즈 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다만 주장이자 팀 타선 핵심 구자욱이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을 다쳐, 남은 플레이오프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진 점은 큰 손실입니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는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첫 두 경기를 잡은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무려 83%.

1, 2차전 투타에서 완전히 밀리며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재미를 봤던 '뛰는 야구'는 제대로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습니다.

<염경엽 / LG 감독> "2패는 했지만 홈에 들어가서 저희가 좋은 경기를 해서 다시 반전의 기회를 잡아서 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2차전 삼성 선발 레예스와 원태인에게 막혔던 타선이 3차전 선발 황동재를 얼마나 공략할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LG는 3차전 선발로 준플레이오프 MVP 임찬규를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플레이오프 #삼성 #LG #구자욱 #황동재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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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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