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담임 6명 중 1명 기간제…정규교사 담임 기피 심화

업무 부담으로 정규 교사들의 담임 기피현상이 심화하면서 담임을 맡는 기간제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담임교사 중 15,6%인 3만 6천여명이 기간제 교사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 11.1%였던 기간제 담임교사 비율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이런 데는 담임 교사의 업무가 늘어나는 것과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 정규교사 선발 인원이 줄며 기간제 교사가 늘어나는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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