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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한강 책, 1분당 평균 3권 대출"…도서관 대출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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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한강 책, 1분당 평균 3권 대출"…도서관 대출 폭증

2024-10-18 14:39:11

[뉴스메이커] "한강 책, 1분당 평균 3권 대출"…도서관 대출 폭증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서점가에선 한강 작가의 모든 작품들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면서 구매 예약까지 줄을 잇고 있는데요.

전국 도서관에서도 한강 신드롬으로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도서관에도 불고 있는 한강 열풍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가 한강 작가의 책이 전국 도서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 10일이었죠.

이후 전국 공공 도서관의 닷새간 대출 현황을 국립중앙도서관이 분석했는데요.

전국의 공공 도서관 1499곳에 소장된 한강 작가의 작품 20종을 살펴본 결과, 무려 1분에 3권꼴로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대출 열기는,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라는데요.

수치로 살펴보자면 닷새간 대출량이 805건이었는데 1만 1356건으로 14배나 급증한 겁니다.

특히 수상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에는 대출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한강 작가의 책이 독차지했을 만큼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그렇다면 한강 작가의 어떤 작품들을 가장 많이 빌려보셨을까요?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바로 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였는데요.

이어 19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소년이 온다' 역시 높은 대출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한강 책 줄 세우기는 서점가에서도 이어졌는데요.

베스트셀러 순위를 모두 싹쓸이하며 전례 없는 독서 열풍이 일으키고 있다네요.

가을을 흔히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이번 주말엔 도서관으로, 또는 서점으로 가서 문학 작품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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