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KIA와 격돌

프로야구 삼성이 LG를 꺾고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삼성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회에 터진 강민호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LG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플레이오프 MVP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1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승리 투수가 된 삼성 레예스가 선정됐습니다.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팀 KIA와 모레(21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삼성과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하는 건 무려 31년 만입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