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20집 발표…잠시 뒤 기자 간담회

[앵커]

'가왕' 조용필이 11년 만에 정규 20집을 발표합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그래도 돼'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전할 거라는 데요.

잠시 뒤 열리는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잠시 뒤인 오후 4시부터 조용필 20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립니다.

이번 앨범은 56년 현역 가수, '가왕' 조용필이 11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으로 앨범 이름 역시 '20'입니다.

조용필은 앨범 발매에 앞서 조용필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을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음악을 통해 더욱 깊이 교감하고,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잠시 뒤 간담회에서는 앨범에 담은 이야기와 제작 과정, 타이틀곡에 대한 소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틀곡 제목은 '그래도 돼'입니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에는 배우 박근형과 전미도, 이솜, 변요한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돌고래유괴단' 이주형 감독은 "깜깜한 어둠 속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그럼에도 응원하는 음성과 시선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YPC는 이번 앨범이 조용필 음악 세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그것이라고 자신했는데요.

56년 조용필의 음악 인생을 집대성한 이번 앨범에는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타이밍', '세렝게티처럼' 등 모두 7곡이 수록됐습니다.

11년 전 발표했던 정규 19집은 타이틀곡 '헬로'와 수록곡 '바운스' 등이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비롯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20집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 역시 큽니다.

조용필은 다음 달 23일과 24일, 30일과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로 직접 팬들 앞에 섭니다.

지금까지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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